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대상?…협력 65%, 경계 16%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대상?…협력 65%, 경계 16%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0-08 07:00
수정 2022-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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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북교류연구회,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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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TV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TV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반드시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북한이 우리에게 ‘협력대상’이라는 응답은 65%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서울문화연구소를 통해 서울시민 5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드시 통일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6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없다’라는 질문에는 매우 동의함이 24%, 다소 동의함이 24%로 나타났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34%로 조사됐다.

서울시민 10명 중 3명은 물리적으로 남북이 통일이 안 되더라도 정치·경제적 협력이 잘 이뤄지면 그것도 통일로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북한이 하나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국민이 서로 왕래할 수 있고 정치·경제적으로 협력한다면 그것도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 매우 동의함이 33%, 다소 동의함 35%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17%로 집계됐다.

앞으로 5년간 남북관계 변화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을 것’(31.6%)과 ‘다소 좋아질 것’(31%)이라는 순이었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협력대상’이 65%로 가장 높았다. ‘경계대상’ 16%, ‘지원대상’ 15%, ‘적대대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항목에는 긍정적(매우 그렇다 46%, 그렇다 34%)인 응답 비율이 다수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향후 서울시가 남북평화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는 결과”라며 “향후 민간 차원의 통일교육이 더욱 확대돼야 하며 통일교육의 질적 보장 내지 향상 또한 중요함을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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