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부패 방치는 천인공노 범죄”

권성동 “부패 방치는 천인공노 범죄”

김승훈 기자
입력 2022-04-10 22:16
수정 2022-04-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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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文 측근 보호 위한 만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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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 처리 기조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 대해 “아무리 과거의 여당이 무소불위 권한을 행사했다 하더라도 이재명 전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과 부정부패 공직자, 유착 공무원·경제인 등을 언급하면서 “만약에 그대로 진행한다면 만행”이라며 “검은 커넥션, 이권 카르텔을 그대로 방치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정말 천인공노할 범죄”라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최근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사보임해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한 검수완박 강행처리 준비에 나선 것을 “지금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제일 큰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에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국회의 독선적 운영이었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개혁이 다 이뤄졌다고 1년 전에 자평해 놓고 이제 와서 또다시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겠다고 주장하며 사보임을 통해 법사위 안건조정위의 무력화를 꾀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양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을 두고 “꼼수 사보임을 통해 안건조정위 본래의 취지를 무력화시키고 입법부의 책무마저 내팽개치는 만행에 기가 찰 정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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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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