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현미는 답답, 노형욱은 열려있어”

오세훈 “김현미는 답답, 노형욱은 열려있어”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10-20 18:03
수정 2021-10-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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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질의에 설명판을 들고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질의에 설명판을 들고 답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전현직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김현미 전 장관은 정권 초 방향을 설정한 것에서 단 한 치도 수정한 것이 없어서 답답하게 느꼈는데, 새로 취임한 장관(노형욱 장관)은 정말 열려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노 장관은) 청와대의 강고한 방침에도 가급적이면 유연하게 모든 사안을 생각하려고 하는 분이라고 저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부동산 정책을 지적하자, “재개발·재건축이 문제 있다고 주장한 정치인, 교수들 변창흠, 김수현 이런 사람들이 제공한 논리로 민주당이 부동산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원순 전 시장, 문재인 정부 때 공급이 줄었고 지금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라”고 반박했다.

또 오 시장은 ‘35층룰’(층고 제한) 폐지와 관련해 “일률적으로 짐작은 힘든데 50층 정도가 맥시멈(최대)”이라며 “50층 이상으로 올라가면 건축비가 더 늘어나서 더 허용한다고 해도 50층이 한계”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공무원 투기 방지대책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만간 다주택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상 참작 방법을 발표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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