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지지율 상승 환영…컨벤션 효과·정권 재창출에 도움”

이재명 “이낙연 지지율 상승 환영…컨벤션 효과·정권 재창출에 도움”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8-01 13:00
수정 2021-08-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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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사흘째, 전주 방문
“이낙연 지지율 상승 바람직”
“양강 판단은 선수 아닌 관중이”
“대선 이겨야 선수 선발전 의미”
“네거티브 팀 전력 손실은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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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
‘전북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 (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8.1/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 여권 지지율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당 지지율과 국정 평가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첫 전국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순회 사흘째인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예선전에서 제 위험도가 올라간 건 분명하지만, 그래야 우리 긴장도도 올라가고, 앞으로 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재명 대세론’이 ‘이재명·이낙연 양강’으로 재편됐다는 분석에 대해선 “양강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평가해 달라”며 “링 위에 뛰는 선수가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관중들이 더 관심 갖게 되고 실력도 더 느는 과정이라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고, 정권 재창출에 도움돼서 환영한다”고 했다.

네거티브 과열과 치열한 경선 후 ‘원팀’ 회복 우려에는 “우리가 이겨야 선수 선발전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대선에서) 지면 예선전 1등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퇴화냐 융성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의 책임감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우리가 이기는 게 중요하고, 정권 재창출이 중요하다”며 “그 기수가 누가 되느냐는 중요도가 그다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런 이유로 지나친 과열 경쟁, 네거티브로 우리 팀 전력 전체 손실이 오는 것은 제가 막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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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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