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육박…김부선도 10만원 보태

윤석열 후원금 첫날 20억 육박…김부선도 10만원 보태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7-26 17:43
수정 2021-07-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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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주자 중 최단 기간 최다 모금

오후 4시 30분 기준 19억 5000만원 모금
하루도 안 돼 모금 한도 76% 채워
첫날 이재명 지사 모금액 2배가량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열린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영결식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7.26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열린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영결식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7.26 뉴스1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도 안 돼 20억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했다. 여야 대권주자 중 최단기간 내 최다 모금 기록이다.

26일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이날 후원회가 모금을 시작한 이후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총 19억 5000만원이 답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자후원회는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자 1인당 기부 한도는 1000만원이다.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도 안 돼 모금 한도의 76%를 채운 것이다. 이날 1만 5000여명이 후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원금 모금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9억원을 모으며 남겼던 ‘최고 기록’을 2배가량 앞선 금액이다. 이 지사가 그 다음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금한 14억 978만원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뒤 후원금 관련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비상식을 회복하고, 상식에 기반해 예측 가능하고 편안하게 살게 해달라는 국민들의 지지와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후원자 중에서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에게 10만원을 후원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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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추이를 보면 윤 전 총장이 이날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울 가능성이 있다. 후원회장인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는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맞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윤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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