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윤희숙 ‘경제대통령’ 도전장… 뜨거워지는 野 대선판

초선 윤희숙 ‘경제대통령’ 도전장… 뜨거워지는 野 대선판

강병철 기자
입력 2021-07-02 01:28
수정 2021-07-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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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사표… 野 유일 초선·여성 주자
황교안·안상수도 대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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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회 연설 ‘나는 임차인입니다’로 이름을 알린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국정·행정 경험이 없는 학자 출신 초선 의원이 대선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의원은 경제 정책에 강점이 있는 만큼 대선 경쟁에서 당 안팎의 정책 대결을 주도하며 관심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 측은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결심했다. 장소는 국회 소통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마 선언은 ‘경제대통령’을 키워드로 경제 활성화, 기업 투자 제고, 노동시장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근무한 경제학자 출신이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임대차 3법을 밀어붙일 당시 반대 연설로 화제를 모았고, 특히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에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6월 당대표 경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현재까지 나온 야권 대권주자 중 유일한 초선이자 여성으로 다른 후보들과 다양한 대결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대통령 이미지는 같은 KDI 출신인 유승민 전 의원과 겹친다. 또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저격수’로도 활동해 왔다. 윤 의원의 합류로 당 안팎의 정책 대결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의원 출마 소식에 “(지난 전당대회 같은) 역동성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자행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것”이라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총선 패배 책임과 관련, “정치하면서 실패하지 않았던 사람은 제가 알기로는 동서고금 한 명도 없었다”면서 “도전했다 실패하는 것도 스펙으로 인정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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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한국의 대통령제는 수명을 다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권력 분산형으로 개헌해야 한다”며 2024년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2021-07-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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