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만들어 정권 교체할 것”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 만들어 정권 교체할 것”

이근아 기자
입력 2020-12-21 10:06
수정 2020-1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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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21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21 연합뉴스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다음 서울시 집행부는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범야권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의 교두보인 보궐선거의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안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의 진정한 참여가 보장되고 범야권이 힘을 합치면 10년의 적폐, 3년 반의 과오를 단시일 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범야권 연립 지방정부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 정부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굉장히 많은 인재들이 필요하다”면서 “폭넓게 인재들을 확보하고 제대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등용하는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전임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과 함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안 대표는 “서울의 문제가 대한민국의 문제이며, 전임 시장의 문제는 문재인 정권의 문제와 쌍둥이”라면서 “민주당의 전임 시장은 정직하지 못했다. 자신의 말과 180도 다른 파렴치한 행동으로 천만 시민의 자존심을 배신했다”고 했다.

범야권의 목표를 정권 교체에 둬야 함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안 대표는 “연립 서울시 정부를 통해 야권의 유능함을 보여주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것”이라며 “정권교체 7부 능선을 향한 다리를 반드시 제 손으로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험난할 것”이라면서 “그럴 때마다 범야권의 모든 분들은 ‘또다시 민주당에 서울시를 맡길 것인가’ 이것 하나만 생각하자”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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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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