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발끈한 정의당 “야권 단일후보? 착각은 자유”

안철수에 발끈한 정의당 “야권 단일후보? 착각은 자유”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20 14:59
수정 2020-1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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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공동사진취재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공동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에 정의당은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하고 옳지 않다”고 발끈했다.

앞서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는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의당도 야당”이라며, 안 대표를 향해 “착각은 자유라지만 대체 누가 자신을 야권 단일후보로 만들어줬다는 건지 안쓰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안 대표가 보수 야당 단일 후보를 하든 말든 정의당과는 무관하지만, 정의당은 가치와 정책이 다른 정당과 선거연대를 할 생각이 없다”며 “이런 내용을 잘 아실 분이 밑도 끝도 없이 야권 단일후보를 주장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그저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반드시 저는 선거에서 이기고 좋은 시정을 통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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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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