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갑질 논란’ 김남국에 “청년은 없고 586 구태만 보여”

국민의힘, ‘갑질 논란’ 김남국에 “청년은 없고 586 구태만 보여”

이근홍 기자
입력 2020-12-10 10:58
수정 2020-1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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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정치 그만두고 정의당에 사과해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정의당을 향한 ‘전화 갑질’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초선의원의 소신, 청년의원의 새로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선배들의 철지난 구태만 보인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정의당에 즉각 사과하고 부디 청년의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비겁한 전화정치를 그만두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상근부대변인은 “국민들은 과거 권위주의 시절 ‘내 전화 한 통이면 다 해결 돼’라며 으스대던 위정자의 모습을 초선의 청년 국회의원에게서 보고 있다”며 “현역인 김 의원이 자신에 대한 비판 논평에 불만을 갖고 타당의 원외 대변인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정의당이 하는 건 도와주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하니, 법안을 회유와 거래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그마저도 자신이 좌우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이미 전화로 판사들의 집단행동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이기에 전화정치에 빠져 의회정당주의와 삼권분립마저 훼손하는 행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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