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통합당,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나”

김부겸 “통합당,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31 23:26
수정 2020-07-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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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본] 신공항 발언하는 김부겸 당대표 후보
[수정본] 신공항 발언하는 김부겸 당대표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산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31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여당의 부동산 3법 처리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독재’라고 반발한 데 대해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나”라고 일갈했다.

민주당 8·29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나? 통합당은 발목잡기와 무조건 반대만 하다 21대 총선에서 이미 심판받지 않았냐”라고 비판했다.

전날 국회에서 처리된 부동산 3법에 대해 김부겸 전 의원은 “주거 안정은 민생의 핵심 과제”라며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을 제어하는 법안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토론 의지가 없는 야당과 협상하느라, 시간을 질질 끌다 보면 통과되어도 별 무효과이기 일쑤”라고 반박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아무리 속상해도 독재란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는 기본권을 제한하지도, 부정선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들어와 반대해라. 대안을 내놓으라”며 “ 툭 하면 장외투쟁이라니 지겹지도 않나. 물귀신처럼 같이 빠져 죽자고 하지 마라”고 쏘아붙였다.

김부겸 전 의원은 “공수처 후속 3법도 그렇다”며 “현 공수처법에는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 공수처장은 뽑을 수 없는데, (통합당은) 아예 공수처 출범 자체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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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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