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서갑 경선 금태섭 탈락·강선우 본선행…이광재 경선승리

민주 강서갑 경선 금태섭 탈락·강선우 본선행…이광재 경선승리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3-12 21:02
수정 2020-03-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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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갑 이화영·송파갑 문미옥 탈락…대전 중구 황운하 경선승리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서울 강서갑 현역 금태섭 의원이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강서갑을 비롯한 지역구 11곳이 포함된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금 의원은 경선에서 원외 도전자이자 여성 후보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금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조국 백서 필자 중 한 명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국 선거’ 논란이 불거지자 당은 김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고, 이후 이 지역에는 강 전 교수가 도전해 결국 금 의원을 꺾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조 전 장관을 비판하는 등 당내에서 쓴소리를 내 ‘미운털’이 박힌 금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상당수 권리당원이 강 전 교수를 지지한 것이 이번 경선 결과에 반영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당의 요청으로 총선에 출마하면서도 경선을 자청했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박우순 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서울 송파갑은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이겼다.

경기 용인갑은 오세영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꺾었다.

경기 안성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미래한국전략특보를 지낸 이규민 후보가 같은 캠프에서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를 지낸 임원빈 후보를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부산 중구·영도는 김비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김용원 변호사, 박영미 전 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했다.

부산 금정은 김경지 변호사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이겼다.

대전 중구에서는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송행수 전 당 상근부대변인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눌렀고, 대덕에서는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박종래 전 대덕구의원과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이겨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이겼고, 천안병은 이정문 변호사가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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