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소환 그만, 지옥을 맛봤다”…與 의총 ‘포스트 조국’ 고심

“조국 소환 그만, 지옥을 맛봤다”…與 의총 ‘포스트 조국’ 고심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19-10-25 18:07
수정 2019-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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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에서 자성론 쏟아져…30일 의총 열어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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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검찰개혁 논의’
당정 ‘검찰개혁 논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이인영 원내대표, 조국 법무부 장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검찰개혁관련 논의를 했다. 2019.10.13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포스트 조국’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발언을 자제해온 의원들이 자성론을 쏟아내며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응천 의원은 의총에서 “조 전 장관을 지명하고서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공정과 정의, 기회의 평등’이라는 우리 당의 가치와 상치되는 이야기들이 계속 쏟아지는 상황이 계속돼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이어 “많은 의원이 지옥을 맛봤다”고 발언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조 의원은 또 “조 전 장관이 그만뒀을 때 상황이 정리되리라 생각했는데 검찰개혁을 ‘제1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계속 밀어붙이다 보니 조 전 장관이 계속 소환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는데 왜 자꾸 조 전 장관을 소환해야 하느냐. 이제는 조 전 장관을 놔줘야 한다. 보내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샴푸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된다”며 조 전 장관 사태를 낙관적으로 보는 동료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대한 입장차도 드러났다. 설훈 최고위원은 “새로 밝혀진 내용을 보니 근본적으로는 쿠데타를 시도하려 한 것”이라며 “당장 관계자들을 모두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현·도종환 의원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반면 이철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다 조사하고 결론을 낸 문제인데, 정치 쟁점화를 다시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다시 의총을 열어 못다 한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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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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