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여야지도부, 오늘 美출국…북미회담 앞두고 의원외교

문의장·여야지도부, 오늘 美출국…북미회담 앞두고 의원외교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10 14:35
수정 2019-0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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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외교 나선 문희상 의장
대미외교 나선 문희상 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이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공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오른쪽),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가 함께한다. 2019.2.10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는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름여 앞두고 10일 방미 의원외교에 돌입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은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의원외교 활동을 하기 위해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후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별도로 출국해 합류할 계획이다.

20대 국회 후반기 들어 국회의장,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이 이와 같이 주요 외교일정을 앞두고 미국을 찾아 현지 핵심 인사들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이번 방미 대표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한국당) 위원장과 외통위 여야 간사인 이수혁(민주당)·김재경(한국당·내정)·정병국(바른미래당) 의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등도 포함됐다.

이들 대표단은 방미 기간에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 의회 차원의 한미동맹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미한 만큼 미 의회 관계자들과 한반도 비핵화 공조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대표단은 1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로 공식일정을 시작해 존 설리번 미 국무장관 부장관 면담과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 워싱턴 한인 동포들 만찬 간담회 등을 소화한다.

또 12일에는 펠로시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엘리엇 엥걸(민주) 하원 외교위원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제임스 인호프(공화) 상원 군사위원장을 만난다.

13일에는 제임스 리시(공화) 상원 외교위원장 면담 후 뉴욕으로 이동해 이튿날까지 뉴욕 한인 동포 간담회,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홍진 의장의 유족과 오찬 등을 한다.

이어 15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대한인 국민회관과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한국학연구소를 찾은 뒤 LA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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