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UAE특임 외교특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위촉

문대통령, UAE특임 외교특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위촉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1 16:31
수정 2019-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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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신설하고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촉했다.

임 신임 특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아 지난 8일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바통을 넘기고 20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보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 국익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 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특보는 UAE 특임 특보를 맡게 되지만, 비서실장 재임 당시 남북관계 해빙 무드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8일 물러난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 위촉했다.

김 대변인은 “한 특보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한 특보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청와대 정무비서관·정무수석을 차례로 역임해 정무 감각과 업무역량이 뛰어나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등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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