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호남방문 앞두고 “국민의당은 협치상대…자극말자” 로키 모드

與 호남방문 앞두고 “국민의당은 협치상대…자극말자” 로키 모드

입력 2017-09-26 14:27
수정 2017-09-26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남 SOC 홀대론’에도 “누굴 비판하기보다 사실관계 알리는 데 주력”

더불어민주당이 호남방문을 앞두고 국민의당을 자극하지 않고 로키(Low-Key)로 대응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27일 예산정책협의회차 광주를 찾는 자리에서 국민의당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을 최대한 자제키로 한 것이다.

향후의 협치 문제를 고려해 국민의당이 제기하는 이른바 ‘사회간접자본(SOC) 호남 홀대론’ 등에 직접 대응하지 않고 대신 집권여당으로서 호남 발전에 최대한 역할을 하겠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호남 SOC 예산 문제와 관련, “호남방문 시 내년 사업 수행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는 반영돼 있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면서 “네거티브하게 누구를 비판하기보다는 포지티브하게 집권여당의 입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반적으로 SOC 예산이 줄었다는 점을 알리면서 동시에 호남 SOC 사업 추진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면서 “국민의당과 협조해 호남 예산을 국회에서 잘 반영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 민심을 놓고 국민의당과 경쟁하는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의당의 호남 SOC 홀대론에 강력히 반발했던 이전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호남을 방문해 호남 SOC 홀대론을 반복해 언급하자 “지역홀대론은 정치 적폐”라며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애초 지난 5일과 15일에 호남을 방문해 SOC 홀대론 주장에 정면대응할 예정이었으나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표결 문제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 문제로 정국이 꼬이면서 두 번 다 연기했다가 이번에 일정을 다시 잡았다.

그 사이 ‘김이수 부결’ 사태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 과정을 거치면서 이른바 ‘국민의당의 결정권’이 확인되고 이를 계기로 민주당 내에서도 국민의당과의 협치 제도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정치 환경은 크게 변했다.

민주당의 태도 변화는 이런 정국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다.

당 관계자는 “안보와 민생 문제 대응을 위해서는 국민의당과의 협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