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택시운전사’ 관람 열풍…민주당 지도부도

여권 ‘택시운전사’ 관람 열풍…민주당 지도부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13 21:08
수정 2017-08-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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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열풍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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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속 주인공 고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 등과 함께 13일 오전 영화를 관람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영화 관람 일정을 예약하고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8월 중 광주에 내려가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과 지역 당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오는 18일 이후에 원내지도부와 함께 영화를 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여권의 잇단 극장행(行)은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텃밭인 호남의 민심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여권뿐만 아니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택시운전사’ 관람 대열에 일찌감치 합류했다.

국민의당에서는 당권 주자인 정동영 의원과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8일과 9일 잇따라 영화관을 찾았고, 바른정당에서는 지난 12일 하태경·정운천 최고위원, 정문헌 사무총장, 전지명 대변인 등 당직자 20여명이 단체로 영화를 봤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6일 페이스북 친구 20명과 영화를 관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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