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현미, 첫 女수장… “국민의 집 만들 것”

국토교통부 김현미, 첫 女수장… “국민의 집 만들 것”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5-30 22:28
수정 2017-05-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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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7녀 딸부잣집 둘째딸… 文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직자 출신의 3선 중진 의원이다. 1남 7녀 딸 부잣집의 둘째 딸로 태어났고, 대학 졸업 후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시작해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한 인물이다. 그가 맡은 당직은 대부분 홍보, 정세분석, 대변인 등 언제나 전면에 나서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대중에게 비치는 모습도 ‘성공 리더십을 갖춘 젊은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가 강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되면 국토부 첫 여성 장관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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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미 민주당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도시 재생을 통한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미 민주당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도시 재생을 통한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 후보자는 당차고 똑 부러진 여성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쓴 ‘둘째 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라는 책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고 있다.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당선된 후 열린우리당 대변인,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국회 여성위, 운영위,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코드가 잘 맞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첫 여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주거복지특위에서 활동해 국내 주거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관에 취임하면 본인의 색깔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신설을 포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하기도 한 만큼 계약갱신청구권, 임대차사업 등록제 도입 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명 소감에서 “4대강 사업 재조사도 이뤄지는 게 마땅하다”고도 밝혔다. 도심재생사업과 관련해서는 “박원순 시장하고 얘기를 오래 할 기회가 많았다”며 “서울시 경험을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부 장관 지명 소식을 들은 국토부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동안 하마평에 전혀 오르지 않았던 인물인 데다 국토교통 분야 비전문가라는 이유 때문이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국토교통 경험이 많은 관료 출신이나 국토교통 분야를 다뤘던 국회의원 중에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김 후보자의 지명 소감을 접한 국토부 직원들의 걱정은 조금 수그러들었다. 특히 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맞춤형 주거복지’와 ‘교통 공공성 강화’를 양대 과제로 제시하자 국토부 직원들은 현안을 잘 짚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전북 정읍(55) ▲전주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청와대 언론비서관·정무2비서관 ▲열린우리당 대변인·경기도당 위원장 ▲17·19·20대 국회의원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비서실장 ▲국회 재정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미디어본부장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2017-05-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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