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에 5000만원 기부

박원순 서울시장,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에 5000만원 기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01 20:09
수정 2017-03-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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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월 28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선 불출마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며 쑥스러운 듯 웃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월 28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선 불출마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며 쑥스러운 듯 웃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캠페인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23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길원옥 할머니를 오찬에 초청해 직접 쓴 손글씨 작품을 전달하고, 5000만원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1990년대 초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지원 활동에 참여했고,이후 일본 정부와 책임자에게 유죄를 선고한 국제 시민법정인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에서 한국 측 검사로 활약한 인연이 있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 캠페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부하고, 이를 대신해 재단이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재단 측은 “위안부 피해자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그 규모나 진실조차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한국과 일본 정부는 2015년 12월 28일 합의를 발표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선언했다”며 “부당한 현실에 맞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피해자를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 규명과 올바른 문제 해결을 이루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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