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서명…연설…野 잠룡들 탄핵 압박

촛불…서명…연설…野 잠룡들 탄핵 압박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12-08 23:00
수정 2016-12-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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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야권 대선주자들도 탄핵안 의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의도 국회로 모였다. 탄핵안이 의결되면 조기 대선이 현실화되는 만큼 야권 대선주자들은 긴장감 속에 탄핵 찬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진행된 팟캐스트 ‘노유진 정치카페’에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탄핵이 반드시 가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독자적인 촛불집회를 열어왔던 문 전 대표는 전날 촛불집회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주장에 “새누리당의 문재인 죽이기가 시작된 것 같다. 문재인이 그리 무서운가”라고 대응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당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그는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역사와 국민 앞에 참회하는 심정으로 표결에 참여해 압도적 탄핵 결의로 정의가 살아 있음을 알려 달라”고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회 정문 앞에서 ‘탄핵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했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 시장을 가리켜 “청출어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 시장은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면서 “나는 사이다인데 여기(박 시장)는 쌀밥이 됐으면 좋겠다. 쌀밥처럼 든든하지 않으냐”고 화답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상경해 당 행사에 참석,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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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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