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 게 부끄럽다” 與 첫 원외대변인, 한달만에 사퇴

“정치하는 게 부끄럽다” 與 첫 원외대변인, 한달만에 사퇴

입력 2016-11-15 16:06
수정 2016-11-15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체적 난국’에 당직 줄줄이 공석…원외 당협위원장, 내일 긴급회의

새누리당의 첫 원외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상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15일 취임한 지 약 한달 만에 사퇴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 등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첫 원외 출신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자 했으나 작금의 사태는 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느껴진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특히 그는 특히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는 것조차 부끄럽다”며 “당직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나 당이 국민 여러분께 재신임받을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지내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됐으나 이정현 대표의 ‘원외 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달 12일 취임했다.

그는 그러나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부터 당직 사퇴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주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을 비롯해 김종석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오신환 전 홍보본부장, 김현아 전 대변인 등도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며 당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날 원외 당협위원장 25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당이 파국을 헤쳐가는 지도력을 보여주기보다는 내부의 혼란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 난국은 오로지 동지들의 계파를 초월한 협력과 화합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당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대표 이성헌 전 의원)는 오는 16일 여의도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당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