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당’ 與 비상시국위 발족…김무성 유승민 등 12명 대표

‘당내 당’ 與 비상시국위 발족…김무성 유승민 등 12명 대표

입력 2016-11-15 10:54
수정 2016-11-15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 해체 논의’…남경필 원희룡 김문수 오세훈 등 비주류 주자들 포함

새누리당 비주류 진영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따른 당 위기 타개를 위해 구성한 ‘비상시국위원회’의 공동대표에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이 12명이 선정됐다.

남경필 경기지사·원희룡 제주지사·김문수 전 경기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비주류측 대선주자들이 대부분 포함됐고, 심재철·정병국(이상 5선) 의원과 김재경·나경원·주호영(이상 4선) 의원, 강석호(3선) 의원 등 중진 의원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상시국위 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주자급, 시도지사, 4선 이상 중진과 최근 사퇴한 강석호 전 최고위원 등을 대표자로 확정했다고 황영철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비상시국위는 당내 비주류가 ‘당 해체’를 위해 이정현 지도부의 사퇴 촉구에도 현 지도부가 거부하자 사실상 ‘당내 당’으로서 발족한 것이다.

첫 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대표자 및 실무자 연석 형태로 진행해 국정 수습 및 당 해체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오는 18일께 외부인사들도 초청해 비상시국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황 의원은 “빨리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사퇴해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당 해체를 포함한 혁신의 길을 만들어낸다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단일 대표자를 따로 두지는 않기로 했다”면서 “비대위가 구성돼 당 혁신안을 만들면 비상시국위는 역할을 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내 비주류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80여명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2선 후퇴, 당 지도부 사퇴, 당의 발전적 해체를 통한 재창당 등을 주장하는 한편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시국위원회 구성에 뜻을 모았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