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첫 출근 “거부 국회법, 교섭단체 대표들과 우선 논의”

정의장 첫 출근 “거부 국회법, 교섭단체 대표들과 우선 논의”

입력 2016-06-10 09:54
수정 2016-06-10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뢰회복 국회 거듭나야…민주주의 후퇴엔 확실히 따지겠다”

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의장이 10일 오전 9시 국회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이미지 확대
직원들과 인사하는 정세균 의장.연합뉴스
직원들과 인사하는 정세균 의장.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 의장실로 출근하며 직원들에게 목례로 인사하고 있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차에서 내린 정 의장은 국회 정문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을 만나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정 의장은 첫 출근 소감에 대해 “국회가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개원을 하면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하겠다”며 “20대 국회는 국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장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청문회법에 대해 다시 추진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법리검토를 먼저 거치고, 교섭단체 대표들과 논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우선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일에는 (정부와) 잘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민주주의가 후퇴한다거나, 의회주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의회의 입장을 개진하고 필요한 부분은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내주 개원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면 무슨 대화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는 “할 얘기가 있어도 (지금 취재진에는) 얘기를 안하지 않겠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