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연정 함구령…“원구성, 흥정없이 원칙대로”

박지원, 대연정 함구령…“원구성, 흥정없이 원칙대로”

입력 2016-04-30 10:23
수정 2016-04-30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는 그런 말 안 된다고 전했다”…‘일하는 국회’ 집중“의장-상임위원장 거래 불가…국회선진화법 현행유지”

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내정된 박지원 의원이 30일 당내 일각의 대연정론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더 이상 그런 말(대연정론)이 나와선 안 된다는 의사를 은밀하게 전달했다. 더는 안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식으로 의사를 전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대연정론 가능성을 언급한 이상돈 당선인 등에게 협조를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의원측은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정치적 쟁점인 대연정론을 부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선 “민의에 따라 제1당이 맡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과오를 인정해 사과하고 야당에 협력을 요청하면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어떤 경우에도 흥정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일부에서 국회의장을 특정 당에 주고 상임위원장을 4석까지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며 “그것이 낡은 정치고 흥정이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직 배분은 의석수 비율이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으나, ‘의석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임위원장직을 우선 요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원들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대통령의 태도와 국회의장 선출을 연계한 것을 삼권분립 위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국회의장을 국회가 선출하는데 무엇이 삼권분립 위배냐”라며 “더민주가 제1당이라고 자기들만 의장이 돼야 한다고 하는 건 삼권분립이냐”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또 국회선진화법 개정과 관련, “개인적으로는 현행 유지쪽”이라며 “법이 쉽게 개정되고 제정되면 좋지 않다. 국회선진화법으로 싸움이 없어지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뀌었다고 입장을 바꾸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