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 동반 하락…김무성 하락·문재인 반등”

“당·청 지지 동반 하락…김무성 하락·문재인 반등”

입력 2015-09-21 10:20
수정 2015-09-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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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 50.3%…1주 사이 1.4%p 떨어져 6주 연속 상승 마감

내년 4월 총선의 공천권을 둘러싼 여권내 계파 갈등으로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1일 밝혔다.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공천 혁신안과 재신임을 둘러싼 당 내홍 속에서도 오히려 올라 대조를 이뤘다.

리얼미터의 주간 조사 집계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50.3%(매우 잘함 17.1%, 잘하는 편 33.2%)로서 1주일 전과 비교해 1.4%p 하락해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특히 일일 단위 분석에서 지난 18일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47.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노사정위의 대타협 보도(14일) 이후 52.0%였으나,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의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 ‘TK 물갈이’, ‘친박 후보론’ 등의 언론 인터뷰(15일)가 나오자 51.1%로 떨어졌고, 계파간 이해 충돌이 확전하는 양상을 보이자 주간 최저점(47.6%)으로 내려갔다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야 주자 중 1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주에서 2.2%p 하락한 19.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는 4.0%p 반등한 17.9%를 기록해 1위인 김 대표와의 격차가 오차 범위이내로 좁혀졌다.

문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혁신안·재신임 정국’에서 지지층 결집이 작용한 것으로서 지난 6월 첫째주 이후 15주 만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아들 병역’, ‘서울역 고가공원’에 대한 여당의 공세로 1.9%p 떨어진 14.8%의 지지율을 보였다.

재신임 정국에서 문 대표와 각을 세운 안철수 전 대표는 2.2% p 상승한 9.9%를 기록해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이후 약 1년2개월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p 하락해 41.6%를 기록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26.6%(0.2%p 상승), 정의당 5.2%(2.1%p 상승) 등의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공천 갈등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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