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원유철·정책위의장 김정훈…”당청 복원”

與 원내대표 원유철·정책위의장 김정훈…”당청 복원”

입력 2015-07-14 09:25
수정 2015-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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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겨냥 ‘비박계 수도권-PK’ 조합…단독후보 박수 추대

축하 꽃다발 받는 원유철-김정훈
축하 꽃다발 받는 원유철-김정훈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세 번째)이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20대 총선까지 새누리당의 원내 활동을 지휘할 새 원내대표에 수도권 4선 중진인 원유철(53·경기 평택갑) 의원이 선출됐다.

또 ‘러닝메이트’인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정훈(58·부산 남갑) 의원이 뽑혔다.

새누리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보궐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들을 박수로 합의 추대했다.

의원총회에는 160명 중 92명이 참석했으며, 유 전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원 신임 원대대표와 김 신임 정책위의장 모두 비박(비박근혜)계로 계파상으로는 전임 지도부와 같은 조합이지만, 사령탑인 원 원내대표는 전임자보다 계파색이 엷고 친박(친박근혜)계와의 관계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PK(부산·경남)의 조합으로, 내년 총선에서 불안한 지역들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 출신을 최우선 고려한 결과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 1991년 역대 최연소인 28세에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고, 15대 총선에서 원내 입성한 이후 16·18·19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된 수도권의 대표적인 중견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거쳐 지난 2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바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부터 부산 남갑에서 내리 3선을 했다.

공보담당 원내부대표(현 원내대변인)와 당 정보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현 수석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고,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도 역임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당·정·청은 삼위일체, 한 몸”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만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고 우리 새누리당의 미래도 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없이는 내년 총선과 정권 재창출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청와대는 긴장과 견제의 관계가 아니라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히 봉사해야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당·청 관계 정상화가 매우 시급한 시점”이라며 “미뤄왔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하루빨리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또 “야당의 합리적 비판과 주장은 겸허히 수용하되, 원칙없는 타협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여야 원내대표 회담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임 이명박 정부 시절 당 정책위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매주 열었던 ‘당·청 정책 간담회’를 이른 시일 내에 부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생 119 대응팀’을 당정으로 구성해 주요 현안이 있을 때에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이른 시일 내에 그 민원이 해결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여야 간 필요한 것을 바꿔먹기 하다 보니까 아무 관계없는 공무원연금법과 세월호 시행령을 교환하듯 하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국회선진화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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