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드 도입, 이달 말 의총서 당론 모을 것”

유승민 “사드 도입, 이달 말 의총서 당론 모을 것”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5-03-10 00:14
수정 2015-03-1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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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조율… 공론화 나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도입과 관련해 “이달 말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방위원장 출신인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이 사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여당 내에서 북핵·미사일 방어 차원의 도입 공론화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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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맨 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THAAD) 도입에 대한 찬반을 논의하는 정책 의원총회를 이달 말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유승민(맨 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THAAD) 도입에 대한 찬반을 논의하는 정책 의원총회를 이달 말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청와대와 정부·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사드 도입 등 현안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요격 미사일 도입을 주장해 왔다”며 “이제는 원내대표로서 우리 당의 의견을 집약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는 북핵 공격을 어떻게 막아 낼 것인가 하는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3월 말쯤 정책 의총에서 영유아보육법,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치열한 당내 토론을 거쳐 의견을 집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사드는 그 자체로서 워낙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 사건과 연관 지어 생각할 성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사드 배치를 둘러싼 여야 충돌 이후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상황에서 여야가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사드를 한반도, 주한미군에 배치한다는 결정을 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국방부에 어떠한 협의나 협조 요청도 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사드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앞으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등을 개발해 한국군의 독자적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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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5-03-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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