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청원이 서류 던지며 욕설 퍼붓자…

김무성, 서청원이 서류 던지며 욕설 퍼붓자…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5-03-02 19:06
수정 2015-03-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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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친박계 8곳 당협위원장 교체 최고위 상정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오른쪽) 최고위원이 2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이 다시 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무성, 친박계 8곳 교체 최고위 상정

이날 새누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지역구 8곳에 대한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이 상정됐다. 모두 황우여 전 대표 시절 홍문종 당시 사무총장이 임명한 인사들로 ‘친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이었다.

서 최고위원은 서류를 던지고 고함을 치고 책상까지 내리치며 항의하다 결국 논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이 XX’등 욕설과 막말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와 만나서도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언젠간 밝힐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가 나온 서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은 정치인의 생명과도 같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조직강화특위 구성 멤버를 보라”고 말했다. 김 대표 측 인사로 구성된 조강특위가 의도적으로 친박계 당협위원장을 솎아 내려는 것이라는 서 최고위원의 속내가 읽혔다.

●서청원, 고함치며 항의하다 결국 퇴장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민주정당에서 소리가 크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강특위에서 만장일치로 올라온 안”이라며 “다음 회의에서 다시 보고하고 설득할 것”이라며 교체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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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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