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정책조정협의회 제대로 작용할지 의문”

우윤근 “정책조정협의회 제대로 작용할지 의문”

입력 2015-02-02 10:05
수정 2015-0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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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내각과 청와대간 정책협의 및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키로 한데 대해 “이 조차도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당정청 정책혼선으로 박근혜정부 정책이 하루도 지속되지 못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국정운영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불통 리더십으로 국정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건강보험료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정부가 답해야 할 것”이라며 “조령모개식 혼선의 정치를 계속 하면 그 피해는 서민과 중산층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은 불통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수석부의장의 증세 발언을 거론, “법인세 인상의 물꼬가 여권에서 터졌다. 법인세 정상화 요구에 귀를 닫는다면 모두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관련, “새누리당이 증인 범위를 현직 공기업 임원으로 제한하자고 하는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호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어떤 국민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은 증인 채택에 성역을 두지 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자원외교 평가를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잘못이 없다면 증인으로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민생문제 해결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철학, 정책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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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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