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개헌, 장기적 진행해야”…속도조절론 제시

안희정 “개헌, 장기적 진행해야”…속도조절론 제시

입력 2014-10-26 00:00
수정 2014-10-26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의 잠재적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정치권의 현안 중 하나인 개헌 논의와 관련해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왔다.

안 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 공감대를 얻고자 (개헌)논의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장기적 전망을 놓고 개헌의 어떤 것이 국가 운영에 가장 효율적인 운영 체제가 될 것인가라는 면에서 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정기국회 후 개헌론의 봇물이 터질 것”이라고 말했을 때 환영 의사를 밝혔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의중과는 결이 다른 것이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 20일 비대위원회의에서 “대통령제의 한계를 고치는 논의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고 우 원내대표도 최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년 상반기 안으로 개헌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적극적인 개헌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안 지사가 이날 “각 정당과 지도자의 권력싸움 목적으로 개헌 논의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은 국회 안에서 불붙는 ‘개헌’ 논란에 제 목소리를 내며 ‘잠룡’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새정치연합 시·도지사들은 정책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어떻게 쓰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진정으로 민생을 생각하는 예산을 편성하고자 충실하게 예산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지방분권,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말로 회의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선 시·도지사와 당 사이에는 의견 차이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부자 감세 철회와 관계없이 지방세 확충에 필요한 담뱃세 인상 등은 당에서 동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담뱃세 인상’에 반대하는 지도부의 원칙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감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세수가 지방세 중심으로 늘어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부자 감세를 철회해야 담뱃세 인상 명분이 생긴다”고 말해 이 지사의 발언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2026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시상식에서 ‘의회의정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진 국회의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와 연합경제TV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최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참석해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구 의원이 지역구인 성동구 현안 해결과 서울시정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성동구의 현안 해결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을 실천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 의원은 “오늘 수상은 더 나은 서울과 성동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의정공헌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