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UFG연습…軍 “北, 도발위협 중단해야”

한미, 내일부터 UFG연습…軍 “北, 도발위협 중단해야”

입력 2014-08-17 00:00
수정 2014-08-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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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경고 무시하고 도발하면 가차없이 응징”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비난하며 선제타격을 위협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북한은 우리 측의 연례적 훈련에 대한 무력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입장’을 통해 “UFG 연습은 한반도 방어준비태세를 향상하고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례적인 지휘소 연습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의 취지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북측이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선제타격’, ‘불바다’를 운운하면서 도발 위협을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우리 군의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미 양국 군 당국은 18일부터 UFG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달 29일까지 진행되는 UFG 연습에는 예년 수준의 양국 병력이 참가할 것으로 얼려졌다.

작년의 경우 미군 측에서는 외국에서 활동 중인 병력 3천여명을 포함해 3만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한국군은 군단, 함대사, 비행단급 이상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습에는 북한의 핵과 대량파괴무기(WMD) 위협에 대응해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처음으로 공식 적용한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지난해 10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합의한 것으로, 전·평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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