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대변인직 전격사임…낙천 불만인 듯

금태섭, 대변인직 전격사임…낙천 불만인 듯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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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乙)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금태섭 대변인이 4일 대변인직을 전격 사임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동작을 지역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예상됐던 금 대변인은 전날 지도부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금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 전부터 2년간에 걸쳐 숨돌릴 틈도 없이 뛰어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정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과 일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찾아 감당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금 대변인은 “어제 안 대표로부터 전략공천 결정 얘기를 듣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대변인직 사퇴 의사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금 대변인은 “지도부가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며 “감사하지만 이미 다른 지역(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제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출마 제의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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