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간부, 朴대통령 악수 거부하더니 하는 얘기가…

노동당 간부, 朴대통령 악수 거부하더니 하는 얘기가…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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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투표장에서 신용카드 꺼내더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전·현직 대통령들도 참정권을 행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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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미는 대통령, 거부하는 참관인
손 내미는 대통령, 거부하는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참관인들을 격려하며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한 참관인이 자리에 앉아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서 투표 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했다. 그러나 참관인 중 한 명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대통령은 입가에 웃음은 띠었지만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김한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김 사무국장은 이 일이 있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대통령에 반대해도 악수를 하는 게 기본 예의”라며 비판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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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들과 인사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동네 주민들과 인사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6·4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뒤 동네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전 8시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했다.

푸른색 셔츠에 회색 정장을 입은 이 전 대통령은 투표에 앞선 신분확인 절차에서 실수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제시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유권자와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투표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투표소 직원과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함께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십니다” 등 인사를 건넸다.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이날 유일하게 본 선거일 투표를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했고 병상에 있는 김영삼·노태우 전 대통령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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