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거승리 재다짐…촘촘한 일정재개

정몽준, 선거승리 재다짐…촘촘한 일정재개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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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간담회·택시간담회·어린이집 방문·기소르망 면담까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그라운드를 넓게 쓰는 행보를 재개했다.

전날 방송토론 준비를 위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했던 정 후보는 27일 새벽부터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한 후 당의 중앙선대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에 잇따라 참석,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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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정몽준
인사말하는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는 시당 회의에서 “여론조사에서 10% 이겨도 시원찮을 텐데 아래에서 벌벌 긴다고 매일 기사가 나서 저도 송구하다”며 “세월호 선장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배신하지 않으면 유권자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생각할 일”이라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또 “박원순 후보가 나를 비판하며 개발 위주라고 하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일 큰 원칙은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아니냐”며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많은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인데, 그것을 시대착오적이라고 하는 것은 서울시민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총에서는 “박 후보는 3년간 서울시민이 관심있는 일은 등한시하면서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만 열심히 한 것 같다”며 “그간 열심히 하셨으니 우리가 편안하게 좋은 데 보내드릴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장 당선 이후 원전 1기 전기생산량만큼 전기 사용량을 줄이자면서 지하철 환풍기 운영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비판했고, 감사원의 급식 감사결과 일부 식자재에서 농약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박 후보가 아무 문제 없다고 강변하는데 억지를 너무 심하게 부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소르망 초청 강연에 참석하고 학교를 돌며 학생들과 만난다.

정오부터는 외신기자클럽 오찬 간담회에 출석,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안전대책 등 서울시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오후에는 서울택시운종사업조합 이사회와 조합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잇달아 방문한 후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 토론회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이어 기소르망과 잠시 별도 면담한 후 마장동 축산물 시장과 경동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 후 일정을 마무리한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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