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 위험한 분”…선대위 출범

정몽준 “박원순, 위험한 분”…선대위 출범

입력 2014-05-21 00:00
수정 2014-05-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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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서울‘ 모토 추격전…“반값 등록금 취지 이해” 해명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정체성 문제’ 공략에 집중하며 추격의 고삐를 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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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정몽준
필승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새누리당 시당운영회의에서 거수경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이날 경선 상대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나경원 전 최고위원 등 중량급 인사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정 후보는 오전 용산빌딩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원순 후보는 무능하고 위험한 분이다. 서울시장 같은 중요한 공직자의 국가관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선대위 고문을 맡은 김황식 전 총리는 “이 자리에 희생번트를 확실히 대려고 나왔다. 박원순 후보가 상당히 견고한 지지세를 갖고 있는 것도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알려 기어코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와 맞붙었던 나경원 전 최고위원도 “오랜만에 당에 나온 이유는 서울시를 구해야 한다는 한 가지 이유”라면서 “서울시가 점점 어두워지고 가라앉는 것 같은 마음”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 이어 풍문여고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안전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정 후보는 “반값등록금 표현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을 훼손한다”라는 자신의 ‘반값 등록금’ 발언 논란과 관련,“그동안 등록금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최고의 지성이라는 대학에 적절한 것은 장학금을 더 많이 주는 게 방법이라는 것이고,다른 표현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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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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