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20%포인트 차이로 따돌려…강남서도 압도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20%포인트 차이로 따돌려…강남서도 압도

입력 2014-05-15 00:00
수정 2014-05-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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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최대 20%포인트 높게 나오는 등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가 출마 선언 첫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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