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서도 제쳐…서울시장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 세월호 책임 여론 투영?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서도 제쳐…서울시장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 세월호 책임 여론 투영?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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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몽준(새누리당) 후보.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몽준(새누리당) 후보.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박근혜 세월호’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실시된 것이어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 책임론이 민심에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4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2% 포인트)에서 박원순 후보는 53.3%를 얻어 32.9%를 얻은 정몽준 후보에 비해 20.4%포인트나 앞섰다.

한 달 전인 4월 11~12일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 48.5%, 박원순 후보 45.5%로 오차범위 내에서 정몽준 후보가 한때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특히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53.0%로 35.8%를 얻은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는 ‘이변’도 나왔다.

실제 투표결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적극 투표 의향층 지지율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박원순 후보는 53.3%, 정몽준 후보는 34.6%로 지지율 격차는 18.7%포인트로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무응답’의 부동층은 6.0%에서 13.8%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서울 19세 이상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 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2%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이번 조사의 상세한 조사 방식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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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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