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與후보에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 제안

박원순, 與후보에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 제안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0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이날 오후 선출되는 본선 경쟁자에게 “세월호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지금 애도 분위기에 맞게 작고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로 지난 9일 확정돼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된 박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6·4지방)선거부터 과거와 결별한 새로운 선거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새로운 선거’의 구체적 방식과 관련, “유세차량을 없애고 사람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면서 “선거비용을 확 줄이고 시민참여와 봉사로 이뤄진 진정한 시민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께 큰 소리로 외쳐 저를 알리기보다 작은 소리로 골목을 누비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겠다. 손을 잡고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에게 조용하고 반성하는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제안한 뒤 “시민안전에는 여야가 없다”며 “서울시민 안전을 책임질 핵심공약을 마련해 여야가 공동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말했다.

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오는 15일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할 계획임을 밝힌 뒤 “그날까지 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다. 선거기간 시민 안전을 점검하고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당 대표실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예방, 자신이 실천하고자 하는 새로운 선거에 대해 밝히고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박 시장은 자신의 선거를 총괄할 책임자로 최근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임종석 전 의원을, 대변인으로는 진성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