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해명 “아내, 딴 말 하는 사람 아니다” 진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영향 미칠까

정몽준 해명 “아내, 딴 말 하는 사람 아니다” 진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영향 미칠까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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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막내아들 예선씨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막내아들 예선씨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정몽준 해명’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정몽준 해명에도 부인 김영명 발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저 정몽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정몽준 의원은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면서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11일 인터넷매체 ‘민중의 소리’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정 의원 아내인 김영명씨는 최근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그 아이가 지금 지난번 대학 가는 거 실패하고 재수생이다”라며 논란을 일으켰던 아들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했다.

한 참석자가 “옳은 말 썼더구만”이라고 말하자 김영명씨는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12일 오후 2시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본선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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