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울시장 경선, 정몽준·김황식·이혜훈 3파전 확정

與서울시장 경선, 정몽준·김황식·이혜훈 3파전 확정

입력 2014-03-27 00:00
수정 2014-03-27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鄭·李 반발에 따른 갈등조짐에 ‘2배수 압축’ 접은 듯대구·충남·강원 예비후보 확정…경기 추후 결정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을 6·4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의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공천관리위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서상기 조원진 의원,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1차 자격심사(컷오프) 결과대로 3명을 그대로 유지했고, 대구시장 예비후보 중에는 1차 자격심사에서는 통과했던 주성영 전 의원이 최종 탈락했다.

또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이명수 홍문표 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 3명으로, 강원지사 예비후보로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 3명으로 확정했다.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나온 경기지사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외부 2개 기관을 선정해 정밀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 최종 예비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취약지역인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정하지 못한 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지사와 전북지사를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군이 확정됐다.

공천관리위는 1차 컷을 통과한 세 명의 서울시장 예비후보군을 두 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한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최고위원과 정 의원이 강력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 양상이 빚어지자 ‘3파전’를 유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세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낮은 이 최고위원과 선두인 정 의원 측은 예비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하는 것은 김 전 총리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주려는 것 아니냐면서 강력 반발했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이날 회의에서) 두 명으로 하자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여러 사정을 감안해 세 명의 후보가 경선을 하는 것이 당의 안정성과 경선 후보들 간의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다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황식 전 총리는 이날 공천관리위 회의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2자 대결 구도가 더 원칙에 합당하다”고 밝혀 3배수 확정에 반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천관리위는 한편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시·도당에 내야 할 기탁금으로 서울·경기 9천만원, 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경북·경남 8천만원, 강원·충북·충남 7천만원, 세종 5천만원, 제주 3천만원으로 각각 정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