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정복 ‘대통령 지지발언’ 선거법위반 檢고발

민주, 유정복 ‘대통령 지지발언’ 선거법위반 檢고발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대통령 발언’도 선관위 유권해석 의뢰키로

민주당은 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한 것과 관련, 유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박범계 당 법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장관의 발언은 박 대통령 발언의 진위와 관계없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유 장관은 대통령이 배후에서 자신을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후광을 얻으려 했다. 또 인천시장 선거를 대통령의 관심 사항인 것처럼 과대 포장, 자신이 당선돼야만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오도했다”며 “정해진 기간 이전에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기자들에게 소개했다는 점도 ‘노이즈마케팅’ 효과까지 계산한 선거운동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추가로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발언이 공무원의 정치중립의무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사한 발언을 했을 당시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여당지지 발언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안은 용인할 것인지 선관위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선관위가 비공식적 발언이라는 점을 들어 이번 사안을 합법이라고 판단한다면, 앞으로 대통령은 은밀하게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후보자가 이를 공개하는 형태의 선거운동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thumbnail -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