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바마ㆍ아베 전화통화…대북대응 공조

李대통령, 오바마ㆍ아베 전화통화…대북대응 공조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李대통령 “가장 가까운 친구”…오바마 “우정 소중”아베와 첫 정상 협의…각국 정상과 ‘北核 대화’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ㆍ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미, 한일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유엔은 물론 개별 국가 차원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임기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ㆍ핵안보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했던 만큼 개인적 우의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정께 이뤄진 통화에서 “지난 4년간 가장 가까운 친구로 여러 면에서 협력해왔고, 북한 문제에 같은 목소리로 대응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세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한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에서도 이런 관계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함께 이룬 우정과 업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정책이 옳았고, 이 대통령과의 관계로 인해 한미관계가 강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한미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국가별 추가제재 방안도 계속 협의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 통화는 오전 9시부터 25분간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협의는 지난해 12월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어제(12일) 비공개회의를 주도하는 등의 지도력을 발휘한 것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안보리 결의를 바탕으로 추가 제재결의를 즉각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만났던 인연을 떠올리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아베 총리는 “이 대통령의 지난 5년간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한일은 매우 중요한 이웃으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 기대하고 차기 정부와 이런 관계 유지되길 바란다. 박근혜 당선인에도 안부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는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이 독도를 전격 방문하고, 과거사에 대해 일왕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급격히 냉각된 채 현재까지 이어졌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