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임’은… 대구총선 흥미진진

박근혜 ‘후임’은… 대구총선 흥미진진

입력 2012-02-08 00:00
수정 2012-02-08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종진-구성재 경쟁..박종근 vs 김옥이 친박끼리 격돌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달성군 지역구 의원이 누가 될 지 등을 놓고 정치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박근혜 ‘후임’은 누구 = 현재 달성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한나라당 구성재 대구광역시 검도회장, 통합민주당 김진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통합진보당 정우달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노동위원장 등이다.

달성군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인 이종진 전 군수도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 직전 지역구 의원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지용(39)씨 이름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현재로서는 박 비대위원장과 직간접적 ‘인연’이 있는 이 전 군수와 구성재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선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 전 군수는 당협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오랫동안 박 비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 전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하게 된데에는 사실상 박 비대위원장의 ‘OK 사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구성재 예비후보는 박 비대위원장의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였던 고 구자춘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다.

달성군은 박 비대위원장의 정치적 영향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박 비대위원장의 ‘마음’이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박-친박 현역 대결구도 첫 형성 = 대구 지역 친박(친박근혜)계 중진들이 ‘용퇴론’에도 불구하고 출마 의사를 꺾지 않는 가운데, 친박 신진과 중진간 대결구도도 형성된다.

여성 비례대표로 현재 당 여성위원장인 김옥이 의원은 달서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달서갑은 친박 4선 중진 박종근 의원의 지역구다.

김 의원은 애초 수도권 출마도 검토했지만, 박 비대위원장의 지역구 불출마를 계기로 달서갑 출마를 굳혔다.

박 비대위원장의 지역구 불출마를 계기로 지역에서도 ‘친박 중진 물갈이론’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지역구 불출마를 한 만큼, 4선 중진인 박 의원께서도 이를 뒷받침해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영남에 여당 여성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근 의원도 “금주 내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누가 나오건 간에 저는 공천 신청을 해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여성 비례대표 경쟁 치열 = 한나라당은 이번 4ㆍ11 공천에서 전체 245개 지역구 중 30%인 약 74곳에서 여성 후보를 내기로 했다. 대구도 전체 12석 중 최소 1~2석은 여성으로 채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여성인 박 비대위원장이 지역구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여성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여성이 공천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옥이 의원(달서갑) 외에 역시 비례대표로 최근 새누리당과 합당한 미래희망연대 출신 송영선 의원이 이해봉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달서을에서 표밭을 갈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조만간 달서을로 공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달서을에는 이미 새누리당 소속 박부희(여) 계명문화대 특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여서 여성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시당 이달희(여) 사무처장은 금주 대구북갑에 공천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이곳은 친이(친이명박)계 이명규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지역구다.

연합뉴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