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억 피부숍’ 의혹 털었다

나경원 ‘1억 피부숍’ 의혹 털었다

입력 2012-01-31 00:00
수정 2012-01-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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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회 550만원 사용” 시사인 기자 3명 처벌 검토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녔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은 나 전 의원이 해당 병원에서 쓴 돈은 550만원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4·11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에 출마해 재기를 노리는 나 전 의원의 행보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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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나경원 의원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병원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결과 나 전 의원이 지난해 해당 병원을 10차례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과 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쓴 돈은 총 550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해당 피부과 병원 관계자와 회원들의 말을 인용, 병원 연회비가 1억원 선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치명적인 의혹으로 꼽혔던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서 최근 움직임을 재개한 나 전 의원의 보폭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그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은 불출마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내용을 최초 보도한 시사인 기자 2명,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나 전 후보의 코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형사처벌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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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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