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근혜, 수도권 출마가 좋은 선택”

정몽준 “박근혜, 수도권 출마가 좋은 선택”

입력 2012-01-08 00:00
수정 2012-0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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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강령 삭제는 국민에 대한 배신…전대 열어 재창당해야”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8일 “(4ㆍ11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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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동작을 출마..”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패 기준은 수도권 선거결과에 있다. 저의 지역(동작을)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4ㆍ11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몽준 “동작을 출마..”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패 기준은 수도권 선거결과에 있다. 저의 지역(동작을)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4ㆍ11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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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가진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패 기준은 수도권 선거결과에 있다. 저의 지역(동작을)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 공천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쉬운 지역도 있지 않느냐”면서 “그런 지역의 의원들은 수도권에서 출마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수도권 선거가 어렵기 때문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수도권에 출마한다면 본인에게도, 당에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당 호남 의원들이 앞다퉈 수도권 출마를 얘기하고 수도권의 안정적인 지역의 분들은 오히려 영남으로 가는데 우리도 이런 것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선 “현재는 당원협의회가 위원장을 위한 사당화돼 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면서 “이러한 ‘사당’ 구조를 뜯어고치지 않고 중앙정치 개혁을 말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에 들어와 보니 정치는 활발한데 국민을 상대로 한 정치보다 당협 위원장을 상대로 하는 정치가 중심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자신이 2008년 전당대회에 출마해 돈봉투를 돌렸다는 정치권의 소문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정 전 대표는 돈봉투 파문과 맞물려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재창당론’에 대해 “전당대회를 열어 재창당을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재창당이나 재창당 수준(의 변화)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강ㆍ정책의 ‘보수’ 용어 삭제 논란에 대해선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한나라당은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하루를 살기 위해 내일 후회할 일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 일각에서 제기되는 ‘MB정부 핵심 용퇴론’에 대해 “한나라당이 실패 했다면 계파갈등이 한 원인이고, 이 때문에 당이 지리멸렬해졌는데 계파의 중심에 있던 분들이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만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 등과 조만간 회동할 것이란 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우리 당 중진의원들끼리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박 비대위원장과도 자주 편하게 만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약속’, ‘시장경제의 약속’, ‘키다리아저씨의 약속’,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와의 소통’ 등 저서 4권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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