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안철수, 젊은이들 우상으로 남아 있어야”

이만섭 “안철수, 젊은이들 우상으로 남아 있어야”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의장단, 한미FTA 처리 리더십 발휘해야”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직권상정 논란에 대해 “국회의장단이 리더십을 발휘해 (야당이) 당당하게 투표에서 반대하게 하든지, 야당의 입장이 곤란하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도록 서로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이번에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면 다시는 국회가 설 땅이 없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장은 “한미 FTA는 부분적으로 불만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나라에 도움이 되고 유익하다고 하면 동의하는 게 순리”라며 “야당의 입장상 반대하더라도 당당하게 투표에 임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투표에 불참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해 “20~40대뿐 아니라 50~70대도 이명박 정권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청와대가 알아야 한다”면서 “(내곡동 사저 문제를 불러온) 경호실도 최대한 줄이고 예산도 전부 삭감해서 그걸 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정치는 지역구에 출마해 떨어져 보기도 하고, 그런 경륜이 있어야 한다”며 “안 원장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상처를 입기보다 지금처럼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우상으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