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 허위”

“박원순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 허위”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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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혹 제기… 野 “흑색선전 법적대응”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원순 범야권 후보의 학력 의혹에 공세의 초점을 맞춘 양상이다. 박 후보의 서울대 법대 학력 위조 논란에 이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한 것.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안형환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6년간 한국 하버드 총동창회 총무를 맡고 있는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하버드대 법대에 조회한 결과 로스쿨 학위 과정은 물론 객원연구원에 ‘원순 박’이란 이름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또 “박 후보가 고문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런던정경대학(LSE) 디플로마 취득’이라고 돼 있는데 박 후보의 홈페이지에는 ‘영 LSE 디플로마 과정 수학’이라고 돼 있어 디플로마(학위)를 취득한 것인지 수학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어제 갑자기 원순닷컴의 박원순 프로필에서 ‘하버드법대 객원연구원’이 사라지길래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하버드 로스쿨로부터 답장이 왔다.”면서 의문을 표시했다. 강 의원이 공개한 하버드 로스쿨 측 답장에는 “1991∼1994년 사이 박씨가 객원교수로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도, 완전히 부정할 수도 없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프란치스코교육회관 대성당에서 열린 사회복지정책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사해 보세요. 찾아보면 나와요.”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대변인인 민주당 우상호 의원도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은 당시 백낙청 선생의 소개로 하버드 옌칭연구소 부소장이자 친한파인 애드워드 베이커 교수의 추천을 받아서 (1992년 9월에) 간 것”이라면서 “당시 같이 초청돼 연구하던 이석태 변호사도 오늘 ‘자신이 같은 시기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로스쿨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반박했다. 우 의원은 이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흑색선전과 같은 주장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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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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