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청와대발 부패 쓰나미 성역없이 수사해야”

손학규 “청와대발 부패 쓰나미 성역없이 수사해야”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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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3일 “청와대와 정권핵심발 부패 쓰나미가 국민의 아픈 마음을 강타하고 있다”며 “검찰은 정말로 주저없이, 성역없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한 부정부패가 힘없는 피해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더니 다른 측근이 생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청와대와 정부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고 연일 폭로한 점을 지목한 것이다.

손 대표는 “더군다나 대선 당시 현 정권 캠프에 (자금이) 흘러갔다는 의혹이 있어 충격적”이라며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 권력의 몸통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만이 검찰의 사명임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명박 정부 권력형 비리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제기된 권력형 비리 및 부패 의혹에 대해 정밀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오는 25일 선출되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 결정 순간부터 단일화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민주당 후보와 함께 하며 같이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반드시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것이고, 누가 되든 단일화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현 정권은 겉으로는 깨끗한 척했는데 뒤에서는 정권 내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였다”며 “검찰은 미적거리지 말고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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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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