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보선 출마 선언…민주 4파전

박영선 서울시장 보선 출마 선언…민주 4파전

입력 2011-09-15 00:00
수정 2011-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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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신계륜 이어..추미애도 출마 결심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15일 “착한 시민과 함께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서울시장 경선 출마 공식 선언자는 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 박 의장 등 3명으로 늘었다.

또 추미애 의원도 출마의사를 굳히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등록할 것으로 알려져 25일 치러지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 의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엇이 되려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오늘 거부할 수 없는 순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왔다고 느꼈다”고 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에 부족함이 많고 미약하다”면서도 “하지만 1천만 시민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기꺼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서울이 돼야 한다. 서울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 활기가 넘치는 서울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며 서울시립대 등록금 반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엄마 서울을 만들고 싶다”며 “방과후 학원으로 내돌려지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사교육비를 낮추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의 착실한 실현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인영 최고위원과 우상호 전 의원등 원내외 서울지역 위원장 8~9명이 전날 밤늦게까지 박 의장의 출마를 설득해 출마 결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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