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소장파, ‘직권상정제한법’ 발의키로

한나라 소장파, ‘직권상정제한법’ 발의키로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국회 바로세우기’는 29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 모임 소속 권영진,김세연,김성식,김성태,정태근,홍정욱,황우여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개정안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국가 재난이나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한 경우로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직권상정제의 대안으로 법안이 위원회에 회부된 날부터 180일이 지나도록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경우 곧바로 부의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심사배제 요청제’를 도입했다.

 특히 상임위 심사배제안의 의결 요건을 놓고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렸으나,다수당의 단독 처리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재적의원 5분의 3(180명) 출석에 과반 찬성쪽으로 결론을 냈다.

 한나라당 의원이 171명이란 사실을 감안할 때 여당이 단독으로 심사배제안을 처리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홍정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무성 원내대표를 만나 개정안을 전달하고 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여러분의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어떤 문제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는 원인에 대한 반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책임여당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개진된다는 것 자체가 당이 건강하다는 징표고,한국 의회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해소하려는 고민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헌법이 정한 예산심사기일을 어기는 것이 찬란한 전통이라는 논리를 들이대며 폭력을 행사한 야당에 법 위반의 빌미를 주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며 “구체적 내용은 원내 차원에서 검토하고 각론에 대한 입장은 당론을 모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