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 기업들 ‘걱정 또 걱정’

대북사업 기업들 ‘걱정 또 걱정’

입력 2010-05-24 00:00
수정 2010-05-24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북사업을 해온 기업들은 정부가 24일 천안함 침몰사태에 따른 대응책으로 내놓은 대북제재 조치가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일단 교류가 중단되는 대상에 개성공단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안도하면서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창근 부회장은 당장의 교역중단 대상에 개성공단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북한 당국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안심하지 않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이번 조치로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도 향후 북한 쪽에서 통행 제한이나 신병 억류 등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입주기업의 철수 가능성에 대해 유 부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확인해 봤지만,아직 철수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철수에 따른 구체적 보상책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을 내버려둔 채 나올 업체가 몇이나 되겠느냐”라며 “여러 변수가 있지만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 등 내륙 지역을 거점으로 대북사업을 진행해온 기업들은 정부의 대북 교역 중단 선언으로 모든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돼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보다 더 딱한 처지에 놓였다.

 평양에서 봉제 임가공 사업을 해온 ㈜스칼레아의 동방 영만 사장은 “정부 발표대로라면서 우리가 하는 사업은 전면 중단된다”며 “정부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통일부는 25일 대북 교역을 하는 기업들의 업종별 협의회 대표들을 모아 놓고 설명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북사업을 영위해온 기업들은 이번 설명회에서 교역중단에 따른 피해를 구제해 줄 수 있는 뚜렷한 대책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